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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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 에피소드 3

 

[ Kim Hye-Jin just revealed that she is dying to Min Ha-Ri, so she doesn’t want to be put in a position to fall in love with Sung-Joon. She also lied about her name to Ji Sung-Joon, who happens to be her doctor. Now she is alone in her hospital room with Min Ha-Ri ]

(병원에서)

 

민하리: 뭐?! 너 곧… 죽을 거야..?

김혜진: 미국에 있을 때 나한테 의사들이 심장암에도 거리라고 했는데…3개월만 살아야 해.

민하리: 김혜진…왜 조금 더 일찍 말하지 않았어?

김혜진: 몰라…진짜 몰라. 지성준 때문에 내가 집중이 안 돼.

민하리: 혜진아. 어렸을 때부터 너는 그를 사랑했잖아!

김혜진: 쉿!

(불행하게도 지성준은 혜진의 문 바로 바깥쪽에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전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혜진은 지성준을 못 봤습니다.)

김혜진 (울면서): 그래, 성준이 사랑해! 근데…내 옆에 있는 성준이가 있는 게 싫어! 그가 나를 좋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민하리: 난 네가 행복해 좋겠어…미안해 혜진아..울지마.

(갑자기, 성준은 방에 들어왔습니다)

지성준: 혜진…너야? 네가 그 김혜진이니?

김혜진: 어머…

지성준: 다 들었어. 넌 곧 죽을 꺼야? 암에 걸렸다고? 혜진아…제발, 대답해

김혜진: 미–미–미안해…

지성준: 난 널 사랑해. 너와 생사고락을 함께하게 해 줘. 넌 내 소울메이트야.

김혜진: 소울메이트 같은 것은 없어…

지성준: 혜진아…하지마.

민하리: 그래 혜진아, 하지마!

김혜진: 하리야… 뭘..

민하리: 넌 3개월 밖에 못 사는데…. 생환을 재미나고 즐거게

지성준: 맞아

민하리: 🙂

김혜진: …난 어떡해 (울기 시작했습니다)

지성준: 괜찮아. 내가 너의 옆에 내내 있을 꺼야

김혜진: 🙂

(멀리서어떤 목소리 가들렸습니다)

목소리: 형?? 형?? 어디야?? 성준?!

지성준: 신혁…? 응! 여기야!

민하리: 누구야?

지성준: 내 서동생

(김신혁은 귀찮게 노크 같은 건 하지 않고 방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김신혁: 형. 좋지 않은 일이 생겼어.

지성준: 무슨 일이야?

김신혁: 마귀할멈. 지금 서울로 오는 비행기를 탔대.

지성준: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