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에피소드 4, 무당거미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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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의 아파트에서 여자 두 명이 같이 얘기했다. 블랙 위도우가, “그럼, 뭐라고 하면 돼?”냐고 했다. 그녀가무당거미라고 해달라고 했다.
블랙 위도우는 명랑하게 웃었다. 그녀의 미소가 아파트전체를 환하게 비췄다. 무당거미는 블랙 위도우가 웃을 때 더욱 예쁘다고 생각했다. 무당거미는 불안을 느꼈다. 무당거미는 방 주위를 걸었고 책장을 보았다. 벽에 핀과 메모가 붙여져 있고 서울의 큰 지도에걸려 있었다. 블랙 위도우가 책장을 당기니 벽이 움직여졌다, 책상의 뒤에 있는 소파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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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가 이렇게 말했다:
“미안해요. 제가 당신을 잘 몰라서 당신과 제 일에 대해 알려드릴 수 없어요. 그 지도는 비밀이에요. 여기 소파에 앉아 주시고 당신의 대해 좀 더 말해” 달라고 했다. “이미 당신은 내 베트남 가족과 내목표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무당거미가 누구냐”고 했다.
무당거미가 그 말을 듣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다. 남다르고 그리운 염원을 기뻤다. 그녀는 보통 너무 비밀스럽고 자기 방어적인 사람이지만, 블랙 위도우 옆에 있는 빈 자리를 보며 불시에 블랙 위도우에게 모든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졌다. “나는 바보다. 나는 무당거미 대신 나방녀라고 해야 한다. 불꽃에 나방처럼 그녀에게 끌린다. 그런 생각을 하며 무당거미가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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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거미의 머리는 보통 귀신들의 목소리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일상의 사생활을 침해당하고 끊임없는 소음에 압도 당했다. 블랙 위도우는 진짜 자기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고 생각했다. 그녀는마침내 갑자기 자유롭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고 다른 한편으론 또한 두려운 느낌을 갖기 시작했다.
“거절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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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을 파기한 후에 자살로 죽었던 화가 난 남자 귀신의 귓속말을 들었다. 그 남자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싶어서 두려움을 밀쳐 버리려고 블랙 위도우 옆에 가까이 앉았지만 여전히 너무 긴장되었다.
갑자기, 블랙 위도우가 아파트 초인종 소리를 들었는 것 같다.


그 다음 에피소드는 어떻게 될까요? 친절하신 리뷰어님들은 무당거미의 비밀스런 과거의 전력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아시고 싶으십니까? 다음 에피소드에 어떻게 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무당거미의 비밀스런 과거라는 에피소드를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