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에피소드 4

Published Categorized as 336-w16

2 17: 에피소드 4

(Ji Sung Joon quickly rushed into a relationship with Kim Hye Jin because he believes that they are soulmates. Kim Shin Hyuk, Ji Sung Joon’s half brother, rushes into Kim Hye Jin’s hospital room to tell Sung Joon that their mother is coming.)

지성준: 우리 엄마?? 미안해 혜진아, 난 가야 돼

김신혁: 어! 잭쓴! 오래만이다!

김혜진: ㅋㅋ 신혁아! 보고 싶었어!

김신혁: 나…나도. 미안한데…나도 성준이와 함께 가야 돼.

김혜진: 어..그래. 잘 가

 

(김신혁과 지성준은 방을 빠르게 떠났습니다)

 

김혜진: 이상해…너무 너무 이상해…

민하리: 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김혜진: 2년 전에 성준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어. 내가 미국 있을 때 우리 엄마가 전화하고 성준이의 엄마가 떠나라고 했어…

민하리: 뭐?! 그래서…성준이가 거짓말 한거야…? 신혁이는 어때?

김혜진: … 아니…저 신혁이야. 어렸을 때 나한테 신혁이가 ‘잭쓴’이라는 별명을 지어 줬어..

민하리: 그랬군…

김혜진: !!! 하리야. 그게 아니구… 성준이가 성준이가 아닌 것 같아.

민하리: 뭐..? 이성적으로 판단해.

김혜진: 하리야. 15년 전에 나 하고 성준이 손에 문신을 했어. 그문신이 없었어…

민하리: 그 남자는 성준이가 아니면…누구야?

김혜진: 더 중요한 건,  진짜성준이가 어디 있냐는 거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일 후에. 김헤진과 민하리의 아파트에서.)

 

김혜진: 하리야! 성준이 전화야!

민하리: 전화 받아!

김혜진: 뭐라고 말하지??

민하리: 그냥 전화 받아!

 

김혜진: 여보세요?

지성준: 혜진아? 나 성준이.

김혜진: 어..

지성준: 혹시…나랑 데이트 할 생각 있어?

김혜진: (속삭이는 듯한) 하리야!  데이트 하고 싶다고 그래!!

민하리: 가! 그를 만나 봐야 해!

김혜진: 성준?

지성준: 어

김혜진: 오늘 밤 어때?

지성준: 좋아. 8시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