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야 E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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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딸이 도망쳤고 혼자 살으니까 박용하는 편한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경찰들이 박용하 집 안에 들어왔다. 박용하가 불법 이민자들한테 일을 줘서 경찰들이 감옥으로 데려갔다.

감옥에서는 박용하가 불법 이민자들하테 일을 준 적이 있다고 했지만경찰들이박용하를 심문했다.  “너이들은 이제 어떻게 할거냐” 박용하가 경찰한테 말했다. 이 작은 바닷가 마을에는 박용하가 불법 이민자들을 고용해서 마을 생활을 더 편하게 만들었는데도대체  이 밤에 왜 경찰서로 끌고 갔느냐고 박용하가 물어봤다. 경찰들은 입을 담고 아무 말도 안 했다. 이 경찰들은 그 불법 이민자들이 준 도움이 엄청난 줄 이해했다. 만약에 불법 이민자들을 없앴으면 자기 부모님들이 등 부려지게 낚시를 해야 하게 대니까 경찰들이 박용하를 석방해줬다. 하지만 경찰서에서 어떤 경찰이 박용하가 말한 호언장담을 녹음했다. 그의 관점에서는 가족보다는 법이 더 중요했다. 지금은 박용하를 체포할 수 없었지만 어느 날 그를 감옥으로 보낼 거라고 생각했다.

이영남은 선도희와 관계가 서서히 안좋아졌다. 어느 날 이영남이 선도희한테 서울로 다시 돌라 가얀 다고 했다. 말을 믿을 수 없는 선도희는 그냥 문을 열고 집을 떠났다.

흙길이 걸어가면서 선도희가 울기 시작했다. 자기 어머니가 자기 어렸을 때 버렸고 인제 이영남도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니까 선도희가 상처받았다. 아무리 의붓아버지와 살기 싫어도 의붓아버지는 한번도 도망치지 않 고 항상 자기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웠다. 집으로 다시 돌아 갔대 의붓아버지 보고 단단히 껴 안았다. 하지만 의붓아버지가 “이 미친 여자, 놔라고!”고 소리 질렀다. 선도희는 이 말을 듣고 행복을 느꼈다.

매일 밤마다 술 취한 의붓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올 때 선도희는 멍이 생길 정도로 맞을 거라고 이해했는데 의붓아버지가 올 것을 알고 평화를 느꼈다.  온 순간 맞았지만 이것이 선도희 의붓아버지가 선도희 사랑을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알고 있었다. 옛날에는 의붓아버지 손을 피했는데 이번에는 미소로 선도희는 움직이지 않았다.

몸에 남은 흉터가 굳어지면서 가슴도 굳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학대이라고 생각한 것은 선도희는 의붓아버지의 사랑으로 보았다.  하지만 어느 날 몸과 마음이 텅 빈 기분을 느꼈다.  선도희는 자기 엄마 보고 싶었다. 선도희는 이영남을 다시 보고 싶었다. 선도희는 자기 의붓아버지랑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선도희는 자기 삶을 책임지고 싶었다. 선도희는 의붓아버지가 없어지길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