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메신저’ 2화 – The RFA 메신저

[지금은 신비한 집에 들어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스마트폰에서 갑자기 메세지를 받았는데 새로운 대화방에 들어가는 것 같았다.]

유성✨: 시험을 잘 못 봤는데 ㅠㅠㅠ

707: 유성이 또 울고 있다 ㅋㅋㅋㅋ

한주민: 우리 회사에 직장을 얻고 싶으면 좋은 성적이 기본 일 텐데.

유성✨: 알겠습니다 +_+

707: 좋겠다~ 주민이는 유성이 졸업한 후에 어디로 취직해야 할지 정해 주고 있니~

707: 역시 우리 C&R 인터내셔널의 회장이잖아 ㅋㅋㅋ

ZEN: 회장이 말고 이사이잖아

한주민: 또 차기 회장인데 회장의 일을 자주 해야 돼.

ZEN: …부자들을 이해할 수 없어.

한주민: 네가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내가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ZEN: 뭐라고 했어????

707: 또 시작했어 O_o

707: 잠깐!!!

707: 대화방에 누가 들어갔다???

ZEN: 우리 대화방을 어떻게 찾았어?

유성✨: 해커!? 지금 우리 대화방에 해커 있어요???? 세븐 형 어떻게 좀 해ㅂㅗ봐!!!

707: 좀 기다려 줘. 지금 조사 중이야

한주민: 당신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강 비서? 

강제희: 네, 나왔습니다. 

한주민: 왜 모르는 사람이 우리 대화방에 들어와 있어? 

강제희: 이 대화방은 707이 쓰는 비공개 앱인데 RFA의 메신저를 다우로드 하면 들을 수 있습니다.

유성✨: 세븐이 형이 우리 멤버한테만 다우로드 허락을 해 줬잖아요? 

707: 그런가 맞아… 

: 저기… 

한주민: 누구지?

유성✨: 세븐형 조사가 어때요???

707: 잠깐… IP 추적 하고 있다 ^^

ZEN: 빨리 해봐.

707: 이 사람이… 

707: 리카 누나의 오피스에 있어.

유성✨: 당신은 누구세요?! 누나의 오피스에 어떻게 들어갔어요?

한주민: 빨리 정체를 밝히세요. 

ZEN: 혹시…내가 팬이야?

: 제가 길거리에서 이 스마트폰을 주웠습니다. 스마트폰 주인을 찾고 싶어서 이 핸드폰 메모에 저장한 주소가 왔습니다. 

: 여러분은 누구고 RFA의 메신저가 무엇입니까? 

707: 와 컴퓨터가 말할 수 있는 줄 몰랐어 ㅋㅋㅋㅋ

ZEN: 생각보다 정상인 것 같아 

ZEN: 그냥…안녕~ 제가 젠(ZEN)인데 뮤지컬 배우예요. 인터넷으로 저를 본 적이 있어요?

707: ㅋㅋㅋㅋ 

707: 난 닉넴은 707

707: 본명은 비밀 ^^

707: 22살의 해커

707: 사는 곳도 비밀^^

707: 비밀이 진짜 많아…

유성✨: 저는 김유성이라고 불려요! 21살 대학생이에요!

한주민: 저기 왜 소개를 하는 지 모르겠는데 제 이름이 한구민인데 C&R 인터내셔널의 이사이자 차기 회장이에요. 

한주민: 그럴밖에, 당신은 어떻게 오피스 비밀번호를 알았어요?

: 저도 당황스러워요. 이 폰에서 모르는 사람한테서 메세지를 받았는데 이 사람이 메모에 주소와 비밀번호를 말해 줬어요. 

한주민: 모르는 사람…

707: 잠깐.

707: 이 사람 대화명 뭐예요? 대화 기록이 있어요?

: 대화명 Unknown이었어요. 제가 이 주소에 들어갔을 때 이 사람이 대화방에서 떠났고 대화 기록을 지금 볼 수 없는데요. 

707: 이상하네요…

707: 저 이외의 사람은 대화명하고 대화 기록을 바꿀 수 없는데요…

: [1] 혹시 이 사람도 707같은 해커예요?

     [2]  그 Unknown은 신기하지만 나쁜 사람 안 같아요. 

     [3] 당신들이 말한 ‘리카’가 이 방의 주인이어서 리카가 이 폰의 주인이에요?

>>>위니: 우리 독자들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할 때 [1][2][3]중에 하나를 선택해주세요. 다음 이야기는 여러분이 제일 많이 선택한 것으로 쓸게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2화

941년 고려

광종의 (왕소) 재위 24년

최천문학자: 정말 갈 생각이십니까?

왕소: 가야한다.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의.. 수야..

갑자기 하늘이 피처럼 빨간색이 되었다.

지금이다.. 네가 어디에 있어도 내가 너한테 갈것이다!

***

현재 2016년 서울

하진이 만나기 이틀 전

이것은 무엇인가? 네가 있는 것인가, 수야?

왕소가 수를 찾기 시작을 했다. 

길거리에서 걷다가 이상한 점을 많이 발견했다.

사람들이 속옷을 입고 다녔다. 그리고, 가마가 말 없이 혼자 사람들을 들고가고 있었다. 것도 엄청나게 빠르다! 

왕소는 눈을 믿을수가 없었다. 도대체 어디로 온 거야?

“야, 걔 왜 저레? 옷은 또 뭐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왕소를 보고 말했다.

경찰관이 왕소를 다가왔다. “사람들이 안보세요? 길앞에 서있지 말고 가는 길에 가세요.”

“네이놈! 나 이 나라의 왕이다! 감히 나한테 오라가라 그래?” 왕소가 화가 났다.

“아, 진짜 미쳐.. 살다가 이런 거도 보니.. 야, 네 집이 어디야?”

“야?!” 왕소가 칼을 뺐다. “내 수 어디야?”

“백업이 필요해!” 경찰관이 무전기에 대고 말했다. “야, 야, 일단 진정하고 칼을 내려놔!”

왕소가 불이 난 눈으로 사람들의 겁에 질린 얼굴을 보았다.

하지만, 눈에만 불이 나는게 아니고 마음에도 불타고 있었다. 

경찰서에 끌고 갔다. 수야.. 너어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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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령 2화: 의외의 만남?

남사추는 위무선한테서 지시를 받고 나서 남경의와 함께 청하에 가는 길이었다. 위무산의 친한 친구 섭회상은 뭐게 아는 편이라서 먼저 그 사람에게 물어 보겠었다. 임무를 몰래 수행해야 돼서 고소에서 떠난 후에 남사추는 남경의한테 알려주고 있었다.

“그래서 위형님은 함광군한테 없어진 토끼들에 대해 거짓말하라고? 거짓말하는 안 되는데…” 거짓말은 금지되어 있어서 남경의는 좀 걱정이 됐다.

“아니, 거짓말 아니고… 그냥 함광군한테 이야기 안 했어. 위 형님도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했으니 우리 토끼들을 빨리 찾아야 돼”

“그런데 왜 그 토끼들이 이렇게 중요한 거야?”

“아직도 모르고 있었어?”

“넌 함광군의 아들이죠… 함광군한테 그 토끼들이 정말 소중하다는 걸 알았지만 그 이유가 뭐야?”

“함광군의 16년이나 기른 토끼들이야. 위무선 형님이 죽기 전에 함광군과 위무선 함께 우리 조상의 정신이 있는 동굴에서 토끼들을 찾았는데 그 조상의 정신이 사그라져서 함광군은 토끼들을 기르기 시작했어. 그리고 위무선이 죽은 후에 토끼를 더 소중하게 여겼어…”

“아… 그래서 함광군은 토끼들이 사라진 게 알게 되면 아주 속상할 거야” 

“응.”

그 때부터 조용히 걸으면서 단서를 찾기 위해 열심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고소에서 청하까지 좀 머니까 저녁 전에 도착하고 싶으면 빨리 걸어야 되었다. 

갑자기 덤불들에서 소리가 나와서 남사추와 남경의는 빨리 칼을 빼들고 싸울 준비를했다. 사람이 뛰어나와 앞에 착지했다. 남경의는 거의 싸우기 시작했는데–

“잠깐만! 형??”

동백꽃 무렵 2화

필구는 서울에 가는 길에 차를 타면서 펑펑 울었다.

종렬: 야 필구야…. 울거면 왜 네 엄마 앞에서 그렇게 큰 소리를 쳤어…

필구: 아빠… 내가 지금 아빠를 좋아해서 서울로 가는 거 같아?

종렬: 그럼 갑자기 서울로 왜 오는 거야?

필구: 어제 엄마와 용식 아저씨 하는 말 다 들었어… 엄마가 나를 혼자 키우는 것이 너무 힘들대… 부담이 된다고 했어.

종렬이는 화가 나기 시작을 했다.

종렬: 필구야… 아빠는 다르게 생각해. 아빠는 이 세상에서 필구 만큼 사랑 하고 싶은 사람이 없어. 네가 원하는 것을 다 줄게. 야구, 옷, 게임, 핸드폰… 모든 것을 줄 테니까, 울지마. 너는 아빠한테 부담이 아니야.

필구는 눈물을 닦으면서 살짝 미소를 지었다.

필구: 아빠… 진심 이 야?

종렬: 당연하지. 아빠가 필구한테 거짓말 한 적이 있냐?

필구는 조금씩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필구: 그래 아빠. 우리는 엄마 같은 사람 필요 없을 거 같아. 나는 인제 아빠 편이야.

종렬은 동백한테 미안하다는 마음을 느꼈지만 기분이 살짝 좋았다…

2과: 애기

고동만은 애라옆에 않고 있다. 동만은 애라의 배 옆에 머리를 갖다 댔다. “아기가 발길질을 하는 것 같아!”


애라는 한숨을 쉬었다. “항상 이런 구나.”


그래도 동만은 기뻤다. “이름을 생각하기 시작했어. 남자라면 명준이라고 하고 여자라면 명희라고 하자.”


애라는 미소를 지었다. “물론 넌 이미 이름을 생각하기 시작했지. 여자인 것 같아. 물론 예쁜 여자지. 왜냐하면 그녀는 나처럼 보일 테니까.”


“흐음, 아닐 거야. 남자애 같아. 잘생긴 남자야. 왜냐하면 나를 닮아 보일 것이기 때문이지.” 동만은 애라의 배에 손을 얹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나는 행복할 거야.”

Fanfiction 2화

1989년 1월

집에서 덕선은 재미로 올림픽 한복을 다시 예뻐보기로 했다. 그녀는 자신이 좋아 보인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녀가 나오자 언니가 음식을 뱉으며 웃기 시작했다.

“이 바보야, 왜 그걸 입고 있는 거야?” 보라는 비명을 질렀다. “물에 빠진 유령 같네”

“닥쳐, 내가 너보다 예뻐서 불행할 뿐이야.”

“너?! 나한테 말할 때 빌어먹을 말조심해. 잠깐…”

덕선은 겁에 질린 듯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게 내 화장품이야! 이 꼬마야, 넌 죽었어. 내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했잖아!”

그리고 성 씨 집에서 또 하룻밤의 싸움이 일어났다.

다음날 아침

덕선은 계단을 뛰어내려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정환이를 보았다. 갑자기 그녀는 긴장했다. 정환이가 정말 덕선을 좋아할까, 아니면, 덕선이 정환이를 좋아할까? 그에게 소개팅에 대해 말하는 것은 무서웠다.  농담으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이봐, 오늘 해가 뜬 이유가 있을 것 같니?”

“무슨 해가 나왔지?” 정환이 흐린 하늘을 올려다보며 물었다.

“나!” 그녀가 노란 셔츠를 가리키며 말했다.

정환은 잠시 동안 한심하다는 듯이 덕선을 바라보다가 몸을 돌려 걸음을 옮겼다.

덕선은 화가 나서 씩씩거렸다. 왜 그녀가 그의 생각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그냥 애교 연습하는 거야!” 그녀가 정환을 따라잡으며 소리쳤다.

“왜 서커스를 위해 애교를 연습하는 거야?”

“야! 꼭 알아야 한다면 나 다음 주에 소개팅 해!”

덕선은 앞서서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갔다. 그러나 그녀는 정환의 얼굴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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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레드카드

금잔디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학교 중 한 곳에 다닐 기회를 얻은 여고생이었다. 잔디는 이 학교에 다니는 것이 불안하지만 결국 가기로 결심했다. 입학하자마자 그녀는 모든 학생들이 얼마나 부자인지 깨달았다. “이건 미친 짓이야…” 잔디가 말했다. 한 무리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을 환영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모든 학생들은 곧 잘생기고 부유한 소년들이 나타나기를 신이 나서 기다리었다. “F4다!!” 누군가가 소리치었다. 잔디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매우 혼동되어 완벽한 남자들을 계속 보고 있었다. 

학교의 가장 유명한 그룹이 F4다!

F4의 리더는 금잔디가 그 학교의 새로운 학생이라는 소식을 듣고, 그는 그녀에게 그의 유명한 레드 카드를 주기로 결정했다. . F4에서 레드카드를 받는다는 것은 전교생이 잔디에게 나쁜 짓을 한다는 뜻이었다. 다음날 잔디가 학교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누군가가 자신을 따라오는 것을 느꼈고 그래서 그녀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녀는 많은 학생들이 그녀를 쳐다보는 것을 보았다. 잔디는 “오늘 모든 사람이 왜 이러지?”라고 말했다. 그녀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녀가 사물함을 열었을 때 그녀는 카드를 보았다.  

F4의 레드카드

잔디는 누군가 자기를 놀리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그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로 했다.  잔디가 사물함을 닫은 순간 뭔가가 그녀의 등을 때렸다. 학생들은 그녀에게 사방에서 물건을 던지고 있었다. 잔디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라고 생각했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화

그림을 보고 모든 기억들이 하진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꿈이 아니었어.. 꿈이아니야…

“미안해…혼자 둬서 미안해…” 하진이 광종의 그림을 보고 말했다. 

눈물이 흐르면서 하진은 그 사람 생각만 할 수 밖에 없었다.

***

왕소가 긴 시간 동안 혼자 걸 앞에 서있었다. 

수가 한번 얘기했던 말을 생각났다.

우리가 다른 세계, 다른 시간에서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정말 마음껏 사랑만 했을텐데요…

“너와 나의 세계가 같지 않다면 네가 널 찾아가겠어, 나의…수야…”

***

울어서 힘이없는 하진이가 광종의 그림 앞에 무릎을 꿇렸다.

갑자기 손수건을 든 손이 하진의 옆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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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메신저’ 1화 – 프롤로그

[오늘 일찍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주웠는데 갑자기 이 스마트폰에서 채팅 앱메시지를 받았다.]

Unknown: … 저기…?

: 누구세요?

Unknown: 사실 나는 지하철에서 이 핸드폰을 찾았는데 통화 기록과 연락처를 못 찾았어. 그래서 이 앱으로 메시지를 보내려고 했다…

Unknown: 핸드폰 메모에 중요해 보이는 주소가 있는데 내가 직접 가고 싶지만 지금 비행기를 타야 돼서 말야…

: 잠깐만요… 주소…?

Unknown: 내가 지금 진짜 가야 되는데 이 핸드폰의 주인을 찾는데 도와줄 수 있니?

Unknown: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어~

: 그래서 제가 어떻게 도와 드릴까요? 

Unknown: 그냥 이 메모에 있는 주소로 갈 수 있으면 좋겠어. 

Unknown: 이 주소 근처가 도시 중심지인데 위험하지 않는 것 같은데 위험하다고 느끼면 돌아 가도 될거야.

Unknown: 제발… 

: 알았어요. 지금 시간이 있어서 직접 갈 거예요. 

Unknown: 고마워!!!

Unknown: 이 곳은 안전해보이지만 조심 해야 돼.

Unknown: 이것은 주소야

[보낸 주소로 간다]

: 번호키 있어… 지금 어떻게 해야 돼…? 

[채팅 앱으로 새로운 메시지 받았다] 

Unknown: 혹시 문 앞에 번호키가 있니?

: 맞아요. 

Unknown: 여기에 비밀번호를 사용하려고 해.

[문이 열렸다]

Unknown: 문이 열렸어? 방에 들어갔어?

: 네…집 주인이 방에 없으니까 괜찮아요?

Unknown: 집에 들어가면 아마 핸드폰 주인의 정보를 찾을 수 있어.

: 그래요…?

Unknown: 그냥… 

Unknown: 고… 

Unknown: 마… 

Unknown: 워… 

[“Unknown” 대화방에서 떠다]

1과: 결혼식

오늘은 최애라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차분하게 매만졌지만 마음은 긴장했다. 오늘은 동만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첫 날이다.

“애라야! 빨리해!” 백설희의 큰 목소리로 애라에게 소리쳤다. 오늘도 설희가 예쁘게 보였어요. 설희는 빛나고 있었다. “늦겠다!”

애라는 준비실에 있고 아직 화장이 안 끝났어요. “잠깐. 아직 안 끝났다. ”

설희가 비웃었다. “무슨 안 끝? 너 너무 예뻐 죽겠네.” 설희는 애라의 팔을 잡았다. “가자.”

이제 애라는 준비실에서 나와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는 곳에 갔다. 애라의 아버지는 웨딩 드레스를 입는 애라가 보면 눈물이 살짝 나왔다. “우리 애기… 너무 예쁘다.”

애라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 쪽으로 걸어갔다. 애라는 행복했지만 조금 떨렸다. 결혼식장의 문이 열렸을 때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모든 친구들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버지와 애라는 통로를 걷고 있었다. 그러나 애라가 볼 수 있는 것은 고동만뿐이었다. 동만이는 이목구비가 아름답다. 그리고 동만이는 온전히 애라 것이 됐다.